190326
아서에디 뇌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안,..,, 뇌쇄고.,,.
그냥,. 데이트 하구와버렷습니다~~~!~!
아서에디 귀여워~~!~!
-
kpc 에이든 슈테른 재커리
pc 아서네이셔스 솔라 마제스티
kp 김저거 (금주 4일 째)
-
[지금 당신을 뇌쇄 시키겠습니다!!]
-
때는 무더운 여름의 주말 입니다.
이번 여름은 특히나 더워서, 살인적인 더위라고 하죠.
그 여름날 아침에 아서는 더위에 늘어져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잠깐 잠든 사이에 꿈을 꿉니다.
...
온통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새까만 어둠 속에,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여러 목소리의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불쾌하기 짝이 없습니다.
‘뭐 이런 꿈이 다 있어.’하고 슬슬 짜증이 치솟을 때 쯤,
아서를 향한 또렷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당첨 되셨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일 일까요?
그 목소리는 하늘에서 울려옵니다.
"아서네이셔스, 당신은 이제부터 나의 연출과 쇼에 어울려 주실 수 있는 막대한 특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흔치 않은 기회이므로 모쪼록 기쁘게 받아들여 주셔야 합니다."
"이 연출에 동참해줄 당신의 베스트 상대 역으로써, 에이든이 선정되었습니다."
"규칙은 간단해요. 지금부터 에이든에게 살♥짝 마법♥을 걸 예정입니다."
"당신은 그저, 에이든과 함께 즐겁게 어울려 주시면 됩니다."
"중도 포기도, 아예 이 제안도 거절하실 수 있지만… 거절할 시 무서운 일이 당신에게 뒤따를 것입니다."
"나의 즐거움을 모쪼록 망치지 않게 눈치껏 잘 행동해 주시길♥"
"주의사항 등은 친절하게 당신의 앞으로 다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안녕♥"
듣기에도 황당한 소리를 지껄이고 수상한 목소리는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것을 끝으로...
아서도 깨어납니다.
그런 그의 손에,
[핸드아웃] 공개 되었습니다.
카드가 툭, 떨어지네요.
아서는 어리둥절 합니다.
정말 그게 그냥 단순한 꿈이 아니었다고요?
묘하게 소름마저 돋습니다.
아서, 산치 체크.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그러나 전혀 개의치 않은 아서.
이때,
아서의 휴대폰이 요란하게 울립니다.
액정을 확인하니, 아니나 다를까 에이든의 이름이 띄워져 있습니다.

(고개를 갸웃하곤 전화를 받는다.)
무슨 일인가.

이제 일어난 건가? 잠은 잘 잤나?


모처럼 시간도 여유로우니 혹시 밖에서 밥이라도 같이 먹지 않을까- 하고 전화했는데..


장소는 곳 내가 메일로 보내주지.
(어떤지 기뻐하는 듯 톤이 올라간 목소리다.

아서의 말을 끝으로 전화가 끊기고,
에이든과 약속한 대로 한 카페로 향하는 아서.
카페는 취미로 여는 카페인가 싶을 정도로 음료와 디저트들이 싸고 저렴합니다.
약속을 기다리는 만남의 장소로 잘 알려진 곳이지요.
깔끔한 인테리어와 한 켠에 마련 된 피아노가 있는 공간,
그리고 잔잔한 음악이 분위기를 한 껏 더해줍니다.
약속 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해 있는 에이든은 아서를 보며 대단히 반가워 하네요.

(어쩐지 대단이 들떠 보이는 모습이다. 신나서 팔을 붕붕


게다가 이곳 꽤 맛도 괜찮다고 동료직원에게 들은 적이 있어서 꼭 한 번 쯤은 너와 와보고 싶었고..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작게 귀끝을 붉히며 얼굴을 돌리듯 카운터 쪽으로 몸을 돌려버린다


주문할 수 있는 메뉴는...
관찰 성공하면 알려주겠다.
아서, 관찰 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82 |
| 판정결과: | 실패 |
무슨 메뉴가 있는지를 알려줘야 시키지 않겠나.
어,..ㅋ


디저트는 저런 것들이 있고, 음료는 보통의 카페에 있는 것들과 같다고 했다.


난 그냥 네가 잘 먹는 게 보고 싶어서 부른 거였는데.
네가 먹고 싶은 거로 주문하고 와라. 난 잠시 자리 잡고 있을 테니.

그럼 다녀오겠다.
(코코넛 와플, 크랜 베리 스콘와 조각케이크들, 머핀과 치즈 베이글 등등 이것저것에 라임에이드와 청포도 에이드 주문하고 돌아옴!)
... 이것저것 잔뜩 주문하고 돌아간 아서,
자리에 앉으니 맞은편에서 에이든이 바라보고 있네요.

(어쩐지 무언갈 말하려는 듯 입을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듯




(턱을 괴고 바라보는 시선에 제대로 눈을 마주치지 못하며 머쓱하게 에이드만 빨았다.


(이내 손바닥에 얼굴을 가리는 가 싶더니 저 또한 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감고 네 이마에 짧게 뽀쪼




(헛기침을 몇 번 큼큼 하더니 곧 할 말이 있는 듯 손끝으로 테이블을 톡 톡 두르렸다.
그가 오늘따라 이상합니다.

아서의 말에도 한참이나 입을 열지 않는 에이든.
어색하고 어색한 침묵의 시간이 흐릅니다.
곧,
음료를 마시던 에이든은 마시던 음료수를 테이블에 내려놓고 입을 엽니다.




뭐?
(한 박자 늦게 웃어버리곤,) 새삼스럽게.


... 일단 먹던 것을 먹는 아서.
그치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그가 이런 말을?
잠깐...
아서는 이내 떠올립니다.
그 꿈의 내용과, 자신에게 날아들었던 그 카드의 내용을.
그리고 알아차립니다.
아, 이런 거였구나!

너랑 나랑 뭐 한다고, 꿈에서 누가 그러던데.

꿈이라니 무슨 소리지?


오늘 난 오전에는 카페에 있었다만.


아, 잠시 난..
(그렇게 말하며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어디론가 향하려 합니다


"후후, 비˙밀♡"
(그렇게 사라졌다.

..........?
................................??
(셀프 뺨 잡아늘여봄)
(아픈데.. 꿈 아닌데..)
(포기하고 마저 디저트들 옴뇸.,,)
이내 자리를 비워버린 에이든과,
역시나 마저 먹던 것을 먹는 아서.
그로부터 몇 분 후...
갑자기 어디선가 ‘디리링~’거리는 피아노 소리와 함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 노래의 근원과,

소리를 따라서 시선을 돌리면,

카페에 마련된 피아노에는 웬 고무같은 질감의,
기다란 얼굴을 가진 흉측한 인간,
아니 괴물이 옷만 멋지게 검은색 연미복으로 차려입고 피아노를 감미롭게 연주하고 있습니다.
동방신기의 HUG를 연주하는 괴물과,

그에 맞춰서 노래를 부르는 에이든...
아서, 산치 체크. ㅋ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알 게 뭔가요.
와플이 맛있습니다.
이어서,

(입에 물고 박수 쳐주며..)
박수를 받으며 에이든이 멋지게 머리를 넘기고 흐물흐물,
부드럽게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면서 장미꽃을 들고 아서에게 다가옵니다
뭐야, 설마… 이거.. 이 분위기…
설마… 자신에게 고백… 아니, 프로포즈를 하러 오는 걸까요?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난 너무나 궁금한데에~


(우우우~~~~~


(진심을 다해 열창
오지는 열창으로 인해,
카페 안의 모든 이목이 에이든과 아서에게 집중됩니다.
지금 무슨 일이 나에게 벌어지고 있는 건가?
이게 꿈 속의 인물이 말한 그것인가?

아서 정신력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무리 사랑스러워도 슬슬 눈길이 점점 쏠립니다...
이대로 가다간 에이든이 그대로 HUG를 완창해버릴 것 같습니다.
일단 진정시켜 볼까요?

부르게 둡니까?ㅋㅋ



끝내 노래를 완창한 에이든.
뿌듯한 얼굴로 자리에 앉습니다.


이거 받아줘. (열창할 때 썼던 장미꽃을 건네줬다.


그럼 모처럼 시간도 났는데 조금 더 돌아다녀 볼까?


(작은 웃음조차 놓칠새라 웃는 너의 얼굴에 저 또한 환하게 웃어보였다,


(새삼 부끄러운 얼굴을 내리며 손끝을 꼼질꼼질


(마치라잌 순정만화의 주인공들처럼 제 손을 잡아준 손이 마치 첫사랑하는 아이의 손인 것 마냥
(화들짝 놀라서 너를 본다


손끝에, 전류가 흐른 것 같아서....
(같아서
(같아서
(같아서

그래서, 어딜 갈건가.
나는 다 좋은데.




마을을 산다고? (아서가 또 전달오류를)

그건 부동산이지.

우리 부동산 가나.

가지.

이게 뭔 말인가 싶지만,,
아서의 손을 끌고 나오는 에이든.
둘은 천천히 걸어, 쇼핑몰에 도착합니다.
[쇼핑몰]
쇼핑몰로 나오자, 이 곳은 주말이라 그런지 아이며, 친구며, 가족 단위며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립니다.
푸드코트, 전자 제품, 옷가게, 각종 생활잡화, 문구류 등 여러가지를 구입할 수 있는 만능 쇼핑몰 이네요.
아서, 관찰 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ㅋ함 더 가 자!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92 |
| 판정결과: | 실패 |
(에디밖에 안 보임)
저런,, 에디 관찰 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2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에이든의 시선을 따라가니,
쇼핑몰의 한 블럭 앞이 이상하게 사람이 많아 북적거립니다.


저기서 뭔갈 하는 것 같다.
가볼까?


둘은 손을 맞잡고 앞으로 가보니,
<새 제품 출시 기념♥ 커플 막대과자 먹기 대회♥>
라고 적힌 현수막을 발견합니다.

자신있다.
사회자의 말을 함 들어보고 먹어..
"xx과자 회사에서 막대과자의 새로운 맛인 요거트 푸딩 막대과자를 출시한 기념으로 커플 이벤트를 진행 중 입니다!"
"커플이든, 커플이 아니든 서로 입에 막대과자를 물고,"
"먹으며 차츰차츰 막대과자를 먹어가며, 가까워지는 거리를 즐기며!"
"가장 적게 막대과자를 남긴 팀이 우승을 하는 게임입니다!"
"우승 상금은 쇼핑몰 상품권 20만원 상당과"
"참가만 해도 막대과자 2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관객들이 후끈후끈 달아오르고, 아서의 옆자리에서도 열기가 후끈거립니다.
옆자리를 보면 에이든이 무대를 빤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고싶나.


그렇게 무대에 선 두 사람,
그리고 다른 참가자들을 살펴보면…
무대에 있는 몇몇 사람들은 인간이 아닙니다.
지느러미가 길게 달리고 흉측하게 생긴 바다 괴물 커플이나,
땅딸보처럼 작은 괴물이 수줍어하며 입에 막대과자를 서로 물고 있습니다.
이게뭐야?????????

아서, 산치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꿈이 아닙니다... 이성치 감소 -1
이내 에이든이 수줍게 입에 막대과자를 물고 아서에게 다가옵니다.
아서, 정신력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주 멀쩡한 우리 아서는,
보는 눈이 많은 지금,
막대과자를 어떻게 먹을 건가요?

WOW
아무렴 어떻습니까
순식간에 끝난 게임,
두 사람은 상품권 20만원을 받아냅니다!

(과자는??)
그걸로 사드쇼

(상품권 받고 에디 손잡고 내려옴..)

(아서손등에 뽀쪼

..? (에디 손등에도 맞뽀쪼해줌)

(20만원 상품권 흔들거리면서 다시 아서 손등에 뽀쪼


(댕댕이 칭찬하듯 머리 쓰담해주며 콧등에 뽀쪼














덩치가 큰 것도.. 이럴 때는 곤란하군.. (살짝 추욱 쳐진 강아지 귀가 보인다..








(...팔꿈치 들고 혀 낼름
(안 닿는다...

(웃음터짐;) 이거나 입고와라. (민트색 옷 툭 가슴에 밀어줌)







(말없이 꾸아아악 껴안으로 머리를 마구마구 쓰다듬었다.

(어이없어하면서도 마주안고 이마에 뽀쪼해준다.....)

(이마에 뽀쪼해주는 네 손을 잡고 카운터를 가서 자기 카드를 긁으며 계산헀다..


네가 귀여우니까 옷은 내가 산거지. 오늘은 위해 지금까지 일했음이 틀림없다.

(팔불출.. 하고 작게 중얼거렸다;)
즐겁게 쇼핑을 마친 두 사람.
아까 에이든이 말하길...
[영화관], [미술 전시관], [레스토랑], [스카이 타워]를 갈 수 있다고 했었습니다.
이번엔 어디로 갈까?


가자!
(신나서 발 동동거리며 간다.

신난 발걸음이 향한 곳은,
[영화관]
영화관에 들어서자,
매표소며 매표소 앞이며, 영화를 예매하고 기다리는 사람들로 한창입니다.
기계로 예매를 하는 최신식 예매 시스템도 있습니다.
영화는 요즘 인기리에 개봉 중인 히어로 액션 영화,
그리고 애절한 로맨스 영화,
요절복통 코미디 영화,
으스스한 공포 영화,
인기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등 다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어떤 영화를 볼까?

종류별로 다 있는 것 같은데.

(아서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곰곰..) (액션이 취향이긴 하지만.. 데이트니까 역시..) 로맨스 어떤가.

그러자. 뭐, 먹을 건?

(에디 손 잡고 먹을거 사러감!) 잠깐 들고있어봐라. (꽃다발 안겨줌..)

(엄마가 섬그느을에...
(굴- 따러어가면...

(양손 가득 빰)

(역시 아서....!
털어온 건가 싶을 정도로 한아름 안겨진 음식...
자, 영화표를 예매해야겠죠?
아서, 행운 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운 좋게 딱 두자리가 비어있는 로맨스 영화를 예매합니다.
영화관 안에 들어서자, 역시나 휴일 파워.
영화관 안은 이미 관객들로 객석이 거의 가득 차 있습니다.


스크린의 앞에는 작은 이벤트용 무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크린에서는 광고 영상이 한창입니다.

주말이니까 어쩔 수 없지 않겠나. 가자, 에디.

얼마 안 되는 불빛을 의존해서 자리를 찾아 앉은 두 사람.
영화가 시작하고... 내용이 흘러갑니다.
다른 것들과 같은, 평범한 로맨스 영화네요.

아서, 듣기 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4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무언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내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고,
다시 조용히 영화에 집중합니다.
...
만족스럽게 영화를 감상하고 크레딧이 올라가는 사이,
보통 영화가 끝나면 영화관의 불이 켜지면서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야 하는데,
어느 누구 하나도 일어서지 않습니다.

이거 쿠키영상있나.
심지어 아직도 영화를 상영하는 것 마냥 어둡기 그지 없습니다.
의아함을 느끼는 아서,
그리고 옆엔,
?
에이든이 없습니다.

설마, 설마?

하는 순간,
영화관의 스크린 앞, 무대에 갑자기 스포트라이트가 챠캉,
챠캉 빛이 나면서 무대 위에 서있는 누군가를 비춥니다.
그리고 무대 위에 서있는 것은,
마이크를 든 에이든과… …. …..
음향장치를 조정하는 건지 뭔지,
인간처럼 캐주얼 스냅백 모자를 뒤집어 쓰고,

힙합스타일로 목걸이와 옷을 걸친 채 기계를 만지고 있는 보통 사람보다 좀 더 거대한 크기의 사람입니다.
극장 내의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어이어이~ 기다렸어~!!
용기 있게 가자구!!

에이든은 마이크를 잡고 무언가 말하려 합니다.
아서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 ㅇㅋ
아서, 정신력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앉아서 기다리는 아서.
이내 마이크가 켜지고,
에이든이 입을 엽니다.

마음속으로 부터 깊게 감춰왔던 고백을 할까 합니다.

아서가 흐뭇하게 바라보며 있는 동안,
옆에서는 거대한 사람이 음향기기를 조작하자,
잔잔하며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이 흘러져 나오고,
하얗던 스크린은 화면이 바뀌면서 움직입니다.
스크린에서 나오는 장면은… 아서와 에이든의 투샷이나,
아서의 어릴 적이나, 아서의 개인샷들입니다. ^^

에이든은 마이크를 잡고 계속해서 말을 이어갑니다.


아서네이셔스, 아서, 부디 결혼해주십쇼.

(콜라 컵 떨굴뻔함;)
그 말을 끝으로, 에이든이 아서가 있는 방향을 향해 가르키자,
아서가 있는 객석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고,
관객석에선 박수와 갈채가 쏟아져 나옵니다.





나도 좋아한다, 에디.
결혼하자. 결혼합시다, 에이든.

(그대로 말 없이 너를 껴안았다.

(네게만 들리도록, 귓가에 속삭인다.) 이거 준비하느라 아까부터 시간 보고있었나.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환호성.

급기야 울기까지 하는 사람까지...





(제 입술을 물어 당기는 너를 보다 급히 주변을 둘러보며 붉어진 얼굴을 네 어깨에 기대고는 조그마한 소리로 속삭였다.




그럼.. 여기서는 일단 끝났다만... 다음에 혹시 또 가고 싶은 곳 있나?



(전시관 길 찾아감!)
둘의 진득한 스킨쉽이 끝나고,
미술 전시관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미술 전시관]
미술계의 거장인 한 화가의 작품전이 전시되고 있는 미술 전시관입니다.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면 조용하게 감상하고 있는 일반인들 사이로, 커플들도 종종 보입니다.
잔잔하고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화들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진정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서, 이성치 회복 +1

아서, 관찰 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5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전시관의 한 쪽은 불이 꺼진 채, 들어갈 수 없게 막혀 있습니다.
아직 저 곳은 개관을 하지 않은 것 같네요.
잠시 전시관 내부를 감상하며 잔잔한 시간을 즐기는 것도 잠시,



어떤 작품이 가장 맘에 드나.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 한다면..... 아,
맞아, 잠시만 이리 와봐라. 좋은 게 있다!

그 곳을 보면,
불이 꺼져있던 다른 전시관이 불이 환하게 켜지며,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질서 정연하게 오색빛깔의 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개관이라도 하려는 걸까요?
뒷면이 흰 천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앞 쪽에는 어느새 구경을 하기 위해 모여 웅성거리는 관객들이 있습니다.
그 앞 쪽에 서니,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한 일(一)자로 주르륵 서고,
에이든은 아서에게 윙크를 하며 그 곳을 향해 앞장서서 걸어갑니다.
설마, 설마.. 설마.
에이든은 그 앞에 서서, 어디선가 건네받은 가위를 들고 오색 끈을 잡습니다.
그리고는...


에디;
에디;;;
그 말과 함께 오색 끈이 싹뚝 잘리고,
뒷면에 가려져 있던 흰 천이 스르륵 떨어지면서…
그 자리에는 커다란…. 아서의 사진이 드러납니다.
어찌나 큰지 한 벽면이 커다란 액자에 담긴 아서의 얼굴로 가득 찼습니다.

아서, 이성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아서, 이성치 감소 -1
이어서 관찰 롤!ㅋㅋ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2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흐음, 자세히 보니...
이것은 아서의 사진을 한 장, 한 장 모아 모자이크 형식으로 만든 아서의 큰! 사진입니다.
밑에는...

[사랑하는 아서, 에디가.]
하고 작품명이 걸려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박수와 갈채가 쏟아져 나오고,

아서, 정신력 체크!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허어...........)
ㅋ혼란스럽습니다...


(반짝반짝 댕댕이 눈으로 아서 봄
(반짝

(그래.. 네가 기쁘다면야..)
이어 에이든이 다시 마이크를 잡고 설명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서의 정신이 아득해지고, 여기저기서 박수와 갈채가 쏟아져 나옵니다.
에이든은 마이크를 잡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주르륵 하며,
이 사진은 언제 어디에서 찍었던 것이며 하는 설명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서술하기 시작합니다...


카레를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입 안에 가득 넣고 우물거릴 때 가득 찬 볼이 귀여운 것이 특징이죠.
다음 사진은-...



아서, 에이든을 말릴까?

ㅋㅋ이내 다시 줄줄 읊는 에이든.
그렇게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른채,

아서 사진 전시 설명회는 거기서 막을 내립니다...





물론. 네 솔직한 감상을 듣고 싶다!

어이없다.

나름 너의 모든 멋지고 귀여운 부분을 담으려 노력했다면 역시 진짜인 너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했었지...
미안하다.....
(추욱 늘어진 귀가 보인다...

그게 아니라- ................
(허탈하게 웃으며 안아준다.) 수고했다, 에디.

(붕붕붕 꼬리콥터.
다음에야말로 너의 모든 예술적임을 더 작품에 담아 보도록 노력하지!!




(김아서의 외모는 세계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내 얼굴을 남겨서 무얼해. 그럴 거라면 종이에 네 얼굴이라도 하나 더 그리는 것이 나무도 감사하겠지.
(가로수 길 나무가 흔들리며 말했어 ㅇㅈ?ㅇㅇㅈ

그래........ 네가 즐거우면 됐다......
(욜라 어이없어하며 쓰다듬어줌...)


남은 곳이 어디었더라~
[레스토랑], [스카이타워]가 남았습니다.

스카이 타워부터... 가지.. (어이없이 웃으며...)

(손 잡고 발걸음 가볍에 떠났다.
밥이나 먹으러 가지,..
어흠,, 아무튼 스카이타워로 향하는 두 사람.

[스카이타워]
고층으로 된 건물로,
이 곳에서 전경을 내려다 보면 도시가 한 눈에 보여 상당히 인기입니다.
이 곳으로 소풍과 나들이도 많이 오는 곳입니다.
1층에는 매점과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철조망이 있습니다.

철조망 쪽에는 이상하게 커플들이 많습니다.
아서, 관찰 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빙고!
이건… 사랑의 철조망입니다.
매점에서 자물쇠를 사서 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에디. 할텐가.

어, 정말로? 괜찮은건가?


(동동거리는 발을 뜀박질하며 자물쇠를 사왔다.





(에디 이름 쓰고.. 옆에 하트랑 강아지를 그렸다..)
어여쁘게 써진 이름과 그림이 그려진 자물쇠를 철조망에 거는 두 사람.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사람이 북적거립니다.
넓고 아름다운 하늘과, 도시의 풍경이 확 펼쳐집니다.
이건 제법 장관입니다.
이 곳은 바깥을 내다 볼 수 있는 쌍안경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풍경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는 곳도 있습니다.
아서, 듣기 롤!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5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에디 허리 감싸안고 주변 구경..)
웅성거리는 사람들 사이로,
"이 곳에서 고백을 하면 반드시 성공한대..."
라는 말이 들리네요.

에디. 여기서 고백하면 성공한다는데.

음? 그런가?

무서우면 밖에 말고 나 보고있어라.


에디.












난 말했으니까, 네 차례다.

..좋아해.







(입술을 물어당기고, 깊게 입맞추고서야 만족한듯 놓아준다.) 더 진한건, 집에서 하자.

...시간도 꽤 지났는데, 출출하진 않나?

거기서는- 반지줄건가.



천천히 스카이타워를 둘러보고,
향한 곳은,
[레스토랑]
잔잔한 곡이 흐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그렇게 크게 비싸지도, 너무 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에 친구, 연인은 물론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들어서니 종업원이 두 사람을 맞이해 주고, 제법 나쁘지 않은 좌석으로 안내해 줍니다.
스테이크나 필라프 류, 파스타, 샐러드 정도의 메뉴가 있으며,
기본 2인분 이상이기 때문에 주문시 큼직큼직한 접시에 담겨져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테이크, 안 시킬건가?

(역시 A부터 Z까지가 최선인가..)







직원: ... 어, 2인분씩 나오는데 괜찮으세요?
진짜 다 시키는 건가요?

직원: (???) 알겠습니다...

함 가자. 힘내겠다.
당황하며 돌아가는 직원,

너만 믿고 시킨거니, 그 말 지켜야한다.
이내 노릇하게 구워진 빵과, 스프가 나옵니다.

(소매걷고 스프랑 빵부터 먹으면서 에디도 먹임..)

(먹여주는 빵 옴뇸뇸 잘 받아먹음)
지금은 더 늘어났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어렸을 때는 배가 빵빵해진 적이 있지 않았나?


(스프 후룩

그건 좀 많이 무리해야겠는데.
네가 보고싶다면, 함 해보겠다.

오늘 나오는 밥들로는 무리인건가?

(스프랑 빵 다 먹고 다음 음식 기다리며..;)




어떤 느낌인가.

뭐든 먹기 싫어지고, 그냥 자리에 누워만 있고 싶어지는 그런-...
주문한 음식 중 일부가 나오고,
테이블을 점차 채우기 시작합니다.


아, 잠깐만.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
먼저 먹고 있어도 좋아, 금방 오지.

같이가자는게 아니고? (짖궂게 웃고는 다녀와라, 하고는 나온 음식들을 하나씩 먹어없앤다;)

자리를 비우는 에이든.
음식을 하나씩 비우는 아서...
시간이 조금 흐르고,
에이든이 다시 나타납니다.
……손에는 쟁반을 든, 다른 옷차림으로요.
그것은, 각잡힌 새하얀 셔츠와 검은색에 금색실이 수놓여진 베스트
목을 감싼 나비 넥타이까지,
거기에 머리에는 까만색의 귀가 접힌 강아지 귀까지!



그 모습에 아서는 순간 온 몸의 털이 주뼛 섭니다.
또냐------?!
이상하게도 그 모습을 레스토랑의 그 누구도 이상하게 보지 않습니다.
아서, 정신력 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어이없는데 귀여움;)
ㅋ아서는 그저 그가 귀엽습니다.ㅋ


(제 허벅지를 툭툭 두드리는 손길을 보고 고개를 갸웃하다,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으며 턱을 위에다 살포시 올려놨다.

어떻게 대해주는게 취향이지?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말해봐라. (네 턱을 살살 긁어준다.)

흠, 입술에 뽀뽀에 주는 거? (제 턱을 긁어주는 손길에 얼굴을 비비벼

내 애인이 질투가 많아서, 다른 사람한테도, 동물한테도 뽀뽀는 안 되는데 어떡하지.

이런, 그럼 제 쪽에서 먼저 하는 수밖에. 아무에게도 말 안하신다면 애인분도 모르지 않을까요, 주인님.
(서로의 숨결이 닿을만큼 거리를 좁히며 입술 끝만이 닿을 만큼의 거리를 남기고 움직임을 멈췄다.)

꼬리라도 흔들어봐라. 귀는 있는데, 꼬리는 어디갔나.

(입맞추며 웃는 소리에 따라 입꼬리를 올리며 제 넥타이에 걸고 있는 손을 잡아다 셔츠의 카라로 끌며 말했다.




이대로 짐짝 들리듯 끝에 돌아가는 것도 꼴사납지 않나. 아직 마지막으로 이벤트가 남았는데.





겨우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길,
아차, 계산하셔야죠?
계산대에는 온 몸에 비늘이 잔뜩 돋아난 섬뜩하게 생긴 괴생명체가 혀를 낼름거리며...
"계산 도와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네요...?
아서, 산치 체크!

| 기준치: | 69/34/13 |
| 굴림: | 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손 뜯어먹는건 아닐까 고민하며 카드.. 내밀며,,)
(약간 좀.. 신X한 동물 길들이기 하듯이 길들여야 할 것 같은 느낌으로 고민한.,.)
웃으며 카드를 받아 계산을 끝내는 괴생명체...
둘은 그렇게 레스토랑을 유유히 빠져 나갑니다.
….
[공원]
이제는 제법 어둑어둑해진 공원입니다.
공원에는 아름다운 빛깔의 가로등의 불빛과 함께,
더운 공기의 여름밤인데도 불구하고 시원하게 레이저 불빛과 함께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운 분수 덕에 그렇게까지 덥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전시회도.... 나쁘진 않았는데, 좀.. ....부끄럽다고 해야하나.

(오리 주둥아리가 쭈욱 나오다 곧 도로 들어갔다..

나는 내 사진보다는, 네 사진전이 훨씬 행복할 것 같다.

..그래도 네가 그렇다면 전시전은 말고 집에서 둘이서만 작게 서로 찍은 사진이나 보는 게 낫지..

그럼 우리 둘 만의 전시로 할까?
나는 그것도 좋다.
나만 볼 수 있는 네 사진전 아닌가.

(특유의 바람 빠지는 소리도 웃다가 너를 벤치에 앉히고
이번이 마지막이다. 내 비장의 무기.
잠시만 쉬고 있겠나? 30분 뒤, 이 반대편 분수로 와줘.



(웃으며 네게 가까이 오라는듯 손짓했다.)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키스해주고 가라.
30분 동안, 혼자 있어야하니까.... 네가 해준 키스 생각하고있겠다.

마지막 키스는 저쪽에서 받는게 더 좋을테니까. 지금은 이 정도만.
정말로 간다.
아서를 남겨 두고 가는 에이든.
...
그렇게 30분 후,

반대편 분수-...가 맞나.
발걸음을 천천히 옮겨,
분수대의 앞으로 돌아가면…. …..
바닥에 레드 카펫이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마치 이 길을 따라 따라오라는 듯이.
하늘에선 아름답게 분홍빛 꽃잎이 휘날립니다.

꽃잎을 보며 레드카펫의 위를 오르면-
어디선가 검은 양복을 입은….
이제까지 데이트에서 보았던 온갖 해괴망측한 신화 생물 수십 명(?)이 총 출동하여 아서에게 붉은색 장미 꽃을 하나씩 건넵니다.
이미 이제 하도 봐서 묘하게 익숙해 졌지만,
그래도 소름이 돋습니다.
아서, 산치 체크!

| 기준치: | 69/34/13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으.......)
저런... 1d3 롤!

rolling 1D3
()
1
1
정말 보기 힘드네요. 이성치 감소 -1
장미꽃들을 하나씩 건네 받으며,
꽃잎이 흩날리는 레드 카펫의 끝엔...
아름다운 분수를 등지고, 에이든이 있습니다.

... 아주 작은 박스를 들고.

가볍게 열리는 작은 박스 안엔,
약혼반지가 자리 잡고 있네요.





좋아해. ..저, 불꽃놀이 처럼.
말을 마치자, 펑,펑. 하늘에서 불꽃이 수놓아 집니다.




(살풋 웃으며 네 손에 끼워진 반지를 손끝으로 건드리고 그대로 너의 볼을 한 손으로 감싸 입을 맞췄다.




둘의 작은 사랑의 속삭임.
아서는 정신없던 하루를 보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어떤 하루를 보냈던 가요?
이내 하늘에 아름다운 폭죽이 울려퍼지며 분수가 크게 촤아,
튀어오릅니다.








둘의 사랑이 더 깊어만 가는 밤.
뒤를 돌아보면 어느 새인가 흉측한 괴물들도,
깔려있던 레드 카펫도,
전부 사라져 있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종이가 팔랑팔랑, 다시 한 장 떨어집니다.
처음에 봤던, 그 메시지를 쓴 사람 같습니다.
[핸드아웃] 공개 되었습니다.
종이를 받고 다시 뒤를 돌아보면,
순식간에 세상이 검게 변합니다.
마치,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그리고, 아서의 시야가 서서히 흐려지고,
그대로 잠이 듭니다.
….
아서가 눈을 뜨면, 자신이 잠들었던 방의 안입니다.
뜨거운 햇볕이 창을 통해 들어오고,
맴맴거리는 매미 소리가 시끄럽게 들려옵니다.
뭔가, 꿈 속에서 에이든과 정신없는 데이트를 즐긴 것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손에는 왜인지 반짝이는 세잎 클로버 모양의 목걸이가 반짝이고 있습니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뒷머리를 긁적이고 있을 때 휴대폰의 진동이 한 번 울립니다.
액정을 보면 에이든의 이름이 떠 있습니다.

에디-....



에이든 S. 재커리: 전날 많이 피곤했던 모양인데, 조금 더 자는게 어때? 아직 정오도 지나지 않았는데.


늘 오던 사람이 오늘은 오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으니 어쩐지 무언가가 허전하더군.

언제 퇴근하나. 데리러가겠다.

..아, 그러고보니. 방금 일하다가 잠깐 졸았는데.
네가 나오는 꿈을 꾼 것 같아. 이상하지,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보고싶다, 에디.
꿈에서 봐서, 더 보고싶은 것 같다.

(수화기 너머로 기지개를 피며 나는 네 소리에 작게 웃으며) 마침 같은 직장동료에게 추천 받은 카페가 있는데, 그럼 그곳에서 만날까?


에이든 S. 재커리: 늘 먼저 일어나는 건 너였는데 오늘 나보다 늦게 일어나는 널 보지 못하는 게 유일한 아쉬움이군.








내가 처음 봤던 키스도 제대로 모르던 아서는 어디간거지?

네 목소리 들으니까 더 보고싶어졌다. 그럼- 어서 준비하고 갈테니까- ...참. 서점에서 만날까, 아니면 카페에서 만날까.

그럼, 서점 앞에서 만나 함께 갈까? 오늘따라 네 얼굴이 더 보고싶어.

..아. 오늘 뭐 입고 나갔나.
옷 맞춰입고 나가겠다. 데이트하는 기분 좀 제대로 내자.





둘은 자연스럽게 약속을 잡습니다.
과연 그 꿈은 뭐였을까,
그저 사랑을 더 돈독히 하게 만드는 누군가의 마법이었을까?
-
[엔딩 3 : 뇌쇄, 시켰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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