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0
세카 벨루님!
하아 올리가 예뻐! ㅠㅠ,,.,
진자,.진자.,, 문자하는 우리 애들 이세상 귀여움 아님.,,.
순백의 왈츠
KPC 올리비아 멜리스 프레가
PC 아서네이셔스 S. 마제스티
...
띠리리- 핸드폰 벨소리가 울립니다.
화면에 뜬 이름은…
올리비아 입니다
...


최근 올리비아에게서 오는 연락이 잦습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술 한잔 하자며 전화가 오거나
이유 없이 얼굴을 보자고 한다 던지













힘없는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전화가 끊깁니다.
교수에게 시달릴 올리비아에게 애도를......

이 전화 이후로 점점 올리비아에게서 오는 연락의 빈도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보통 2~3일에 한번 연락할까 말까 하던 올리비아였지만
요즘엔 하루에도 몇 번씩 연락이 옵니다.
메신저로 의미 없는 이모티콘을 보낸다던지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만…
경찰의 업무가 너무 바쁜 터라 올리비아와 더는 만나긴 힘들었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만남을 미뤄갔습니다.
오늘도 메시지가 하나 왔습니다.
[점심 같이 먹을래?]

[가능하다. 어디서 볼까.]

(그리고 제가 있는 곳의 주소를 첨부해서 보냈다.)
[맛있는거 먹자('V')]

(임티.. 귀엽.......)
[그래. 뭐 먹고싶은거 있나?]

[업무시간에 술 먹으면 안되는게 너무 슬프니까 한잔 해야해]
[슬픔을 술로 달래야한다]

[고기랑 술이면 나도 환영이다.]
[술 얼마만큼 마셔도 되나. 취해도 되나?]

[술...주시오...]

[힘내라..............]
[가기 싫으면 오늘 유치장에 가둬줄 수는 있는데. 핑계 필요한가?]
[유치장에 갇혀서 못 간다고 해라.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됐어.]
[밥이나 같이 드셔주시죠.]

[알겠다. 그럼 고기에 술이면 여기로 가지]
[(가게 정보스샷)]

[메뉴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시켜놓으면 되지?]

[10분 후에 점심시간이니 바로 뛰어가겠다.]

(5분후 긴 영수증을 찍어 보내주며)
[주문완료]



[.........]
[기다려라.]
[오타다.]

[그래. 기ㄷㅇㅐ께]


[폰이 너한테는 작은거 아닐까.]

[아 그럴 수 있다. 솔직히 자판 너무 작다.]




기다렸나?





: 심리학이나 관찰롤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 기준치: | 25/12/5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올리비아의 눈을 바라보니
진심임을 알수 있습니다;
진짜 살인 충동을 느끼고 있어요...

...그, 올리비아. ....그, .....참거나, 아니면 완전 범죄. ...알지?


(욜라.. 안쓰러운 눈......) 그..... 졸업 언제였지?


(맥주 잔 채워주고 입에 안주도 넣어줌,.) (자기도 잘 먺음.,,.)


그래서, 요즘은 또 무슨 일로 그렇게 바쁘신가. 학교가 문제인가, 아니면 갤러리가 문제인가. (잘 먹고 잘 마실 자신 잇음!)


그래도 갤러리는...... ......(괜찮은건가? 정말 괜찮은건가?) 하루에 4시간도 못자면 죽는다, 올리비아. 그러다 죽으면 네 아티스트로서의 이름도 못 날린다. (술 빌 때마다 잘 채워주며,.............)


나야 뭐.... 별거 없다. 어차피 경찰대 졸업하고 경찰일 하는거라... 직급도 어느정도 달고 시작했고.. 그 외에도 요즘은... 별 일 없잖나. 큰 범죄사건이 있는 것도 아니고, 런던은 원래도 치안이 좋은 편이니까.

런던이 치안하난 정말 좋지. 그래서 내가 이 비싼 방값을 내고 센트럴쪽에 사는거잖아. 선배들이 괴롭히진 않...겠구나.(아서봄. 우리애는 어디서 괴롭힘당할 애가 아니다;)

..........왜 내리갈굼 걱정 안 해주나. 내가 그렇게 걱정 안 되게 생겼나? (열심히 먹을거 주워먹으며.,,,,,,,,)

아니... 걱정이 안되는건 아닌데... 내리갈굼당하는 모습이 사실 상상이 안 가.

...... 나 그렇게 튼튼해보이나? ......좋..은거지? (욜라 미묘한 표정으로 뇸.,,뇸념.,)

튼튼해 보이기만하는게 아니라... 실제로도 튼튼하잖아. 좋은거야. (머리 쓰다듬해줌;)

....뭐, 좋은 걸로 받겠다 그럼.,,. (뇸하며 미묘한 표정으로 쓰담받음.,,.)
그래서, 점심 먹고 오후에 일하고나면 쌓인 업무들은 좀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나?


너 지금 제대로 먹디조 않았다. 마시기만 했다. (;;;)


(일단 함 더 입에 잔뜩 넣어줌.,.,) 거... 지각 좀 하면 안되나?
공무원도 이렇게 점심시간 컷하진 않는다.


(곰곰 생각하다가...) ...그래. 그럼.. 음.......일단 가자. (욜라 침착하게 흡입하고 올리 입에도 잔뜩 넣어주고 술병도 쥐어줘서 빈접시 만듦;)


혼자 보내기 좀 그래서. 태워다줄까? 경찰차지만 차 있다. (웃음;)




올리비아와 점심을 함께 하고 헤어지고 난 후,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올리비아에게선 계속해서 연락이 왔지만
경찰로써의 업무가 너무 바빴던 터라 만나는것도 여의치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올리비아에게서 오는 연락도 점점 줄어들더니 결국 연락이 끊겨버립니다.
일이 많다고 했으니 그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바쁜 당신을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아서 일지도요.
소리 소문도 없이 뚝 소식이 끊긴 올리비아를 걱정 할 만한 시간도,
여유도 당신에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세상은 너무도 바쁘게 돌아가고 잡아넣어야 할 나쁜 놈들은 투성이니까요.
어쩌면 올리비아를 소홀히 대했던 걸지도 모르지만
약간의 거리가 필요한 것이 인간관계일지도 모릅니다.
그저 그 거리가 너무 멀어졌을 뿐입니다.
...
바쁜 일이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올리비아에게 다시 연락을 해보려하지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올리비아는 어떠한 연락도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버렸습니다.

[올리비아]
[올리비아?????]
[(쿡쿡 찌르는 손 임티)]
[내가 미안하다. 일이 좀 밀렸었다.]
[올]

[비]
[아]
메시지를 보내도 답이 없습니다.
메시지 화면의 1도 사라지지 않구요.
올리비아는 어디로 간걸까요?
예전에 술먹고 데려다주었기에 알고있던 집으로 가보았지만 이미 자리를 오래 비웠는지 먼지 쌓인 우편함에 주인 잃은 청구서가 가득 꽂혀 있습니다.
뭐. 여행이라도 간걸까요?
...
그렇게 시간이 지난 뒤...
날이 좋은 어느날,
오랜만의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던 도중 올리비아의 이야기가 화제에 오릅니다.
친구: 요즘 올리비아가 안 보이네.

(생각난김에 올리비아한테 메시지 또 폭탄 함 보냄)
[올]
[리]
[비]
[아]

[밥먹자.]
[고기에 술 사겠다.]
친구: 너도 연락이 안되는구나...
여전히 올리비아에게서 답장은 없습니다.

친구: 요즘 많이 힘들어보이긴 하던데...(중얼)

친구: 나야, 모르지. 그렇게 친한것도 아니였으니까.
그런데... 이야기하던 친구의 목소리가 잠시 멈칫하더니
표정이 멍해져서는.
“올리비아가 누구지?”

친구: ? 너 아는애야?
되물어오는 친구의 표정이 진실되어보입니다.
: 심리학 롤 사용 가능합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농담하나? 오늘 만우절 아니다만.
친구는 정말로 올리비아가 누군지 모르는 눈치입니다.
오히려 올리비아를 왜 모르냐는 듯한 당신의 태도에 당황한 것 같습니다.
자신이 누구의 이야기를 하고 있던건지도 잊어버린 친구의 모습에
아서, SANc 0/1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어이업음.,)
이성 -1
갑작스레 온 전화에 친구는 이만 가본다며 먼저 일어나서 식당을 떠납니다.
어정쩡하게 끝나버린 이야기에 당신은 괜히 불안해집니다.

…
일을 마친 후 집에 들어와 쉬려고 하는 그때.
휴대폰이 진동합니다.
한 통의 문자였습니다
[ 나 결혼해, 솔라. …네가 꼭 와줬으면 좋겠어. ]
문자에 첨부된 사진은 올리비아와 한 남자, 올리비아의 신랑인 듯 했습니다.
아름다운 옷을 입고 행복해보이는...
화질이 별로여서 선명하진 않았지만 알 수 있는 것은 신랑은 적어도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은 아니란 것입니다.

: 관찰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3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확대하여 보려고 하는 사이,
신랑의 얼굴이 순간 텅 빈 것처럼 밋밋하게 보이더니 흉측한 모습으로 보이게 됩니다.
믿을수 없는 상황에 아서, SANc 0/1

| 기준치: | 69/34/13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이성 -1

다시 사진을 살펴보면 멀쩡한 사진입니다.

(벌써 그 나이인가,..............)
(결혼 준비하느라 바빠서 연락이 없었나...........)
(함 올리비아한테 전화걸어봅니다,...)
올리비아는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사진 속 올리비아를 보자, 표정이 어쩐지 부자연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올리비아...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걸까요?
설마 억지로 잡혀서 하는 결혼은 아니겠지요?
궁금한것은 많은데 정작 본인은 연락이 닿지 않아 무척이나 답답합니다.
: 행운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3 |
| 판정결과: | 실패 |
(함만 다시 가자)
(뇌에 힘줌)
ㅋ; 뇌에 힘주고 세상의 운을 끌어 모아봅니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올리비아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하지만 받기도 전에 끊겨버립니다.
: 행운... 다시 한번 더 가겠습니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휴)
...
올리비아에게서 문자 한통이 더 날아옵니다.

(!)
(뭔지 봄!)
[■▒▥※릶@№]
이해할수 없는 문자입니다...

[문자 깨졌다, 올리비아.]
그리고 다시 한번 더 문자가 옵니다.
내용이 없고 문자에는 보이스 메일이 첨부되어있습니다.
아, ... 내... 친걸, ...까, ...복 한데 ... ... 워, 그.. 웃.. ... ..데.. .. .... ..음이 나와. .. 디.. ..에.... ㅆ.. 어? ... 서, ... 아서. .. ... ㄴ... 를, ... ... 아줘, 제발.. ""
올리비아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소리 키워서 함 더 들어봄)
: 듣기롤 사용 가능합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아 함만 더 듣자)
(귀에 힘 주고 함만)
앗. 순간 핸드폰을 떨어트렸습니다.

잘 낚아채고 다시 한번 더 듣습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 ... 내... 친걸, ...까, ...복 한데 ... ... 워, 그.. 웃.. ... ..데.. .. .... ..음이 나와. .. 디.. ..에.... ㅆ.. 어? ... 서, ... 아서. .. ... ㄴ... 를, ... ... 아줘, 제발.. ""
내용은 잘 알수 없지만 올리비아가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무슨 내용일까요.
올리비아는 어디에 있는걸까요.

갑작스러운 결혼. 메시지에 첨부된 불안한 목소리

올리비아가 보낸 문자를 천천히 읽어보면 아래에 예식장 주소와 결혼식 날짜가 나와 있습니다.
Arctic Ice
XXXX.XX.XX
날짜는 이틀뒤입니다.

: 전자기기 사용과 자료조사 롤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 기준치: | 71/35/14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실제로 있는 예식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해당 예식장의 공식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예약된 일정과 시간대, 신랑과 신부 측의 대략적인 이름이 적혀 있는데...
올리비아가 알려준 날짜와 함께 대조를 해보니 올리비아의 이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계속해서 스크롤을 내려 예약 목록을 살펴보았는데 그의 이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찾았나, 싶었더니 올리비아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결국 어디에서도 올리비아의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뭐지?
그러던 중 홈페이지 하단에 예식장의 전화 번호가 눈에 들어옵니다.

전화를 걸어 물어볼수 있지 않을까요?

예식장에 전화를 거니 친절한 목소리가 받습니다.
직원: 안녕하세요, Arctic Ice 아르틱 아이스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틀 뒤, 예약된 웨딩 신부 이름을 확인하고싶습니다만.
직원: 혹시 신부님 성함을 아신다면 저에게 말씀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올리비아, 멜리스 프레가.
직원: 아..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확인해보겠습니다. (잠시 후) 네 고객님. 이틀 뒤 아침 10시 30분으로 예약이 되있으세요

직원: 네. 확인해보니 올리비아님은 비공식적으로 진행하는 결혼식인지라 홈페이지에 공개적으로 올려두지 않았다고 합니다.

직원: 이날 올리비아씨 신랑 되시는 분께서 건물 전체를 빌리신채로 프라이빗하게 결혼을 하고싶다고 하셔서 저희가 홈페이지에는 올려두지 않았어요. 그저 홈페이지에만 올라가 있지 않고 하객분들은 결혼식에 참석하실수 있으십니다.

직원: 아... 그건 저희가 개인정보라 제공해드리기 어렵습니다.

아무튼, 정식으로 진행되는 결혼식은 맞는겁니까?
…정말 결혼을 하는걸까요?
직원: 네. 정식으로 진행되는 결혼식 맞으세요. 더 궁금하신거 있으신가요?

…정말 결혼을 하는걸까요?
이렇게 갑자기?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올리비아를 직접 만나봐야겠어요.
올리비아의 집 주소를 아니 그 쪽으로 가봐야겠습니다.

(함.. 가보면 어케든 되겠지! 가는 길에 슈퍼마켓 들려서 맥주랑 안주도 사갑니다!)
...
두 손을 무겁게 해서 올리비아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먼지가 쌓인 우편함에 통지서들이 쑤셔 박혀 있군요.
초인종을 눌러보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함 창문으로 들여다봅니다..)
창문으로 들여다보자 커튼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현관문쪽을 살펴보면 살짝 열려있는 것이 보입니다.

(!) (문 엶!)
창문은 단단히 닫혀있네요.
현관문은 열려있는데요.
집 내부로 들어서니 단정히 정리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관찰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현관을 살펴보니
누군가 들어온 흔적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남아 있는 신발도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올리비아의 집은
사람이 살던, 살아온 환경치고 물건이 적습니다.
결혼한다고 했으니 생활과 관련된 물건을 정리한 걸지도...

(함 집안 둘러봅니다..)
어? 꽤 크기가 큰 냉장고 따위의 물건도 사라졌군요.
: 아이디어롤 굴려주세요.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오)
신기한 것이 어디에도 치운 흔적이 없습니다.
이 정도 크기의 냉장고라면 어딘가에 끌린 흔적이 있어야 할 텐데...
: 관찰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가까이 살펴 관찰에 성공한다면 얇은 먼지가 보입니다.
마치 냉장고 위에 쌓인 먼지가 고스란히 바닥에 쌓인 듯한...
냉장고가 마치 증발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일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아서, SANc 0/1

| 기준치: | 68/34/13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성 감소 없음
다른 곳을 살펴도 똑같습니다.
침대도, 옷장도...

(우체통을 살펴봅니다. 언제부터의 편지부터 확인하지 않았는지.....)
우체통을 확인해보니 한 이주는 넘을 분량의 청구서와 편지들이 쌓여있습니다.
이 집은 언제부터 이렇게 비어있던 걸까요.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 ,. . ,.(올리비아한테 전화걸면서 맥주 캔 깜.,)
(착잡.,.,)
...착잡한 아서의 마음은 모르는지 이번에도 올리비아는 전화를 받지않습니다.
이 집안에 남아있는 물건이라곤 부엌의 그릇 몇개,

바닥에 있는 노트북과 필기구, 노트 정도입니다.
도둑이 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노트북을 켜보려하지만 켜지지 않습니다.
배터리가 다 닳은걸까요...

(없...없나..?)
충전기는... 없습니다...

노트를 펼쳐보면 올리비아의 일기 같은 것이 적혀 있습니다.
매일매일 힘들었던 일, 그날의 감정들이 적혀 있습니다.
올리비아와 연락하지 못했던 날들은 감정의 기폭이 더욱더 심합니다.

괴로운 일들, 부정적인 생각들. 이렇게 올리비아가 힘들어할 줄은 몰랐습니다.
올리비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몰랐던 겁니다.
아무것도...
아서, SANc 0/1

| 기준치: | 68/34/13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실패 |
이성 -1
올리비아의 일기를 천천히 읽어봅니다.
30일전
너무... 슬프고 아쉬워서.
: 핸드아웃 1이 공개되었습니다.
1주전
난 울면서 좋다고 대답했다.

: 핸드아웃 2이 공개되었습니다.
3일전
기분이 좋으니 상관은 없을지도.
: 핸드아웃 3이 공개되었습니다.

일기를 보자 올리비아가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느껴집니다.

더 이어지는 내용은 없습니다.
올리비아의 일기는 3일전에 끝나있습니다.
: 관찰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7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 노트 사이를 살펴보면 무언가 하나 끼워져 있습니다.
예식장 아르틱 아이스의 전화번호와 짤막한 약도가 적혀 있는 명함입니다.
이 명함을 보니. 정말로 올리비아가 직접 예약을 한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괜찮은건가....
올리비아를 만나고자 집에 찾아왔지만
오히려 더 복잡해진 마음뿐입니다.

올리비아에 대한 단서를 더 찾을수 없을까요?

부엌에 그릇이 몇개 남아있지 않았던가요?

싱크대를 살펴보면 올리비아가 치우지 못한 그릇 몇 개가 남아 있습니다.

: 관찰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
봐도 모르겠습니다.
맥주를 너무 많이 마신걸까요

뺨을 치니 정신이 좀 드는것같습니다.

설거지를 하지 않은 그릇을 놓아둔 지 며칠 정도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올리비아의 일기가 3일 전에서 끊겨 있으니...
올리비아는 3일 전부터 집에 돌아오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후회만 남는 밤입니다.

올리비아의 집에서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피곤하고 졸립니다.
피로가 누적되면 좋지 않죠.
오늘은 그만 자야겠습니다.

아서, 잘 자요.
...
코끝을 간질이는 부드러운 바람과 노란 꽃들, 높은 하늘...
현실에서 맡아본 적 없는 달콤한 향기가 이것은 현실이 아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긴 꿈입니다.

: 관찰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실패 |
.,.,.,.,.,.,.,.,.,.,.,.,.,
무슨 꽃인지는 모르지만 노란꽃과 노란꽃입니다
무슨 꽃인지 굳이 알아야할까요?

: 롤 굴려주세요

| 기준치: | 61/30/12 |
| 굴림: | 80 |
| 판정결과: | 실패 |
(하.,,,,,,,,,,,,,,)
분명 대학교때 교양수업으로 식물학관련한 수업을 들었던것같은데요.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났습니다.
노란꽃이면 된거죠
노란꽃들 너머 올리비아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올리비아의 옆에 누군가 서 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복장을 한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꽃밭 사이에서 아름다운 춤을 춥니다.
: 아이디어롤 사용 가능합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두 사람이 추는 춤은...
왈츠 같군요.
수준급의 솜씨입니다.
: 한 번 더 굴려주세요... 아이디어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올리비아가 어쩐지...
끌려다니는것같기도 합니다.

착각일까요?
아서의 목소리에 춤을 추던 올리비아는 멈칫하더니,
바닥에서 무언가를 주워. 뒤돌아선 모습 그대로 무언가를 아서에게 던집니다.

운이 좋아야 받을수 있을것같습니다.
: 행운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나이스캐치!
올리비아가 던진 것을 받아 살펴보니 푸른색 꽃이 담긴 부케입니다.
: 핸드아웃 공개되었습니다.

푸른 부케는 점점 보라색으로 물들어 색이 변해갑니다.

올리비아의 머리색과 같은 아름다운 보라빛이 부케에 담겨갑니다.
곧 바스러질 것만 같은 안개꽃들이 어쩐지 당신을 슬프게 합니다.

고개를 들어 올리비아를 보면 올리비아는 행복한 듯 옆의 사람을 바라보며 웃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해 보이는 모습에 아서는 자신도 모르게 말문이 턱 막힙니다.
동시에 올리비아가 어딘가 멀리, 아주 멀리 떠나버릴 것 같은 기분에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 식물학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61/30/12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안개꽃
꽃말 뭐였죠?

안개꽃의 꽃말은 죽음, 맑은 마음, 사랑의 순간임이 떠오릅니다.
올리비아는 당신에게 도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걸까요?

(일단 함 다가가봅니다!)
올리비아의 웃는 얼굴이 보입니다.
: 관찰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9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올리비아의 얼굴이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밭과는 달리 활짝 웃는 아름다운 얼굴 아래로
미묘하게 일그러진 미소는 부자연스러우며 올리비아의 손은 미미하게 떨리고 있습니다.

: 심리학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올리비아가 공포에 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걸까요.

아서의 물음에도 올리비아는 대답없이 그저 미소만 지을뿐입니다.
은은히 미소짓는 그의 모습은 마치 당신의 손에 들린 부케 같습니다.

금방이라도 바스러질 것 같은, 사라질 것 같은 모습.
올리비아는 아서를 바라보고 당신의 이름을 부릅니다.
한참을 입을 움직여 말을 하고 있지만 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그의 목소리가 어땠던가요, 기억하나요? 아서, SANc 0/1

| 기준치: | 67/33/13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성감소 없음
: 듣기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마치 울 것 같은, 공포에 질린 얼굴을 한 올리비아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의식이 꺼져버립니다.
...
모든 것이 허상이라는 듯 알림 소리를 듣고 허무하게 잠에서 깨버립니다.
시계를 보니 아침 9시.
생각보다 오래 잤습니다.
다시금 어제의 일을 곱씹어봅니다.

이제 내일이면 올리비아의 결혼식이라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갑자기 사라지질 않나, 뜬금없이 결혼한다는 문자를 보내질 않나...
보통 이런 일은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할 줄 알았는데 말이죠.
한술 더 떠 뒤숭숭한 꿈까지 꾸질 않나. 영 찝찝합니다.
…다시 한번 더 연락을 해봐야겠어요. 아니면 집에 찾아가기라도 하던지요.

(전화를 걸며 일단 세수하러갑니다..)
세수를 하고 나올때까지 전화를 걸어도
올리비아는 전화를 받지않습니다...
결혼식 준비로 바쁜걸까요.

평소에 전화라도 좀 받아둘 걸 그랬나 봅니다.
전화를 계속해서 걸어도 받지 않습니다.

올리비아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볼까요?
어쩌면 한 사람이라도 소식을 아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게 무슨일일까요.
주변사람에게 연락을 해서 올리비아와 그의 결혼에 대해 다시 물어봐도
그 누구도 올리비아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올리비아의 부모님도 올리비아를 잊었습니다.

온 세상이 나에게 몰래카메라라도 하는걸까요.
트루먼쇼처럼요.
하지만 놀랍게도.
이건 현실입니다.
이 세상에 올리비아를 기억하는 사람은 당신 하나뿐이에요. 아서, SANc 0/1

| 기준치: | 67/33/13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성감소 없음
...이제 남은 방법은 하나입니다.
다시 올리비아의 집에 가보는것뿐.

(함 다시 집에 가봅니다..)
...
올리비아의 집은 어제와 크게 다를바가 없는것 같습니다.
: 관찰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desc 어? 어제 분명히 우편함이 편지와 통지서로 가득 차있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없습니다.
눈을 씻고봐도 온데간데 없이 모두 사라졌어요.
...누가 치운걸까요?

올리비아의 현관문은 어제처럼 열려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전보다 더 휑한 집안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제 조금 남아있던 물건들도 대부분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노트 하나만 남아있네요.
올리비아의 일기가 적혀있던 그 노트요.

노트를 다시 펼쳐 살펴보니 올리비아의 일기가 전부 찢겨나가 있습니다.
마치 누군가 올리비아의 상태를 감추려는 듯... 아서, SANc 0/1

| 기준치: | 67/33/13 |
| 굴림: | 91 |
| 판정결과: | 실패 |

이성 -1

올리비아의 흔적들이 하나둘씩 사라져갑니다.
답답하고 조금은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올리비아는 멀리 사라져버리는걸까요?
내일이 되면 아서의 기억도 주변사람처럼 백지로 돌아가버리게 되는걸까요?
그건 내일이 오지 않는 이상 아무도 알 수 없을것입니다.
텅 빈 올리비아의 집에선
이제 더이상 찾을것이 없어보입니다.
돌아갈까요?

(한참을 둘러보다가, 돌아갑니다..)
올리비아의 집의 현관문은 여전히 조금 열려있습니다.

창문도 여전히 닫혀있습니다.
크게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없군요...

이제... 진짜로 이 집을 나가야 합니다.
열어둔 현관문을 닫고서요.

......바람이 불어서 조금 열어둔 문이 쾅 닫혔습니다.

: 관찰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바람에 문이 쾅 닫히면서
찢겨진 종이조각이 떨어집니다.
어? 올리비아의 노트와 같은 재질의 종이같군요.

주워서 읽어보자 올리비아의 글씨가 보입니다.
[ 행복한 건 좋지만 나 혼자라면 슬플지도 몰라. ]

...결혼을 말하는건가..
(뒷면도 함 봐봅니다..)
무슨내용인지 감을 잡을수 없군요.
뒷면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무슨 내용인건지 곰곰히 생각해보던 그때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립니다.
문자입니다.

올리비아에게선 온
[ ■ㅅ▒라, ▥ㄷ※릶@№ ]
글씨가 깨져 제대로 알아 볼 수 없습니다.
무슨 내용인걸까요...

[올리비아. 글씨 깨진다. 언어 잘못 쓴거 아닌가.]
여전히 답장이 오지 않습니다...
이상한 문자 하나만 보내놓고서
정작 연락은 받지 않아요.
올리비아는 어디로 간거죠.
다시 시도해볼까요?
전화라면 받을수 있지 않을까요?

수화음은 계속해서 들리지만 전화는 받지않습니다...

[올 리 비 아]
[문자 확인하면 전화해라.]
Rrrr
진동이 울립니다.
올리비아에게서 답장이 온걸까요?

(확인해봅니다..)
[이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다시 확인 후에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통신사에서 온 문자입니다.
올리비아의 번호가 없는 번호라는 내용의.

방금 이 번호로 문자를 받았습니다.
올리비아에게서 온 그 문자...
하지만 올리비아의 번호는 이제 존재하지 않는 번호가 되었습니다.
아서, 믿을수 없는 사실에 SANc 0/1

| 기준치: | 66/33/13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이성감소 없음

통신사: 안녕하세요. 고객님 5G 초시대를 향하는 XX텔레콤의 상담원 XXX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해당 번호로부터 방금 문자도받았었는데, 방금 없는 번호라는 통신사 마세지를 받았습니다. 혹시 번호에 대해서 확인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통신사: 네. (잠시 뒤에) 해당 번호는... 공번이네요. 한 번도 할당된적 없는 공번인데... 이 번호로 문자를 받으셨다고요? ...어? 고객님 죄송하지만 전산상으로는 이 번호에 대한 기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혹시 누군가 장난으로 임의 번호로 해서 문자를 보낸건 아닐까요?

통신사: 이 번호에 대한 데이터가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고객님.
통신사와의 전화로는 별 다른 정보를 얻을수 없을것같습니다.
이제 올리비아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내일 있을 결혼식뿐입니다.
집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내일 결혼식에 참석하려면 일찍 자두는것이 좋겠죠.
...
이제 올리비아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내일 있을 결혼식뿐입니다.
여러 소리가 들립니다.
눈을 뜨면 저번 꿈에서 본 꽃밭에 누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꿈이군요.
몸을 일으키려 하면 심한 두통에 제대로 서 있을 수 없습니다.
흐릿한 시야로 꽃밭을 둘러보면 올리비아가 이번에는 혼자서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추고 있습니다.
위태로우면서도 처연한 모습이 마음 한구석이 시큰합니다.
한참을 춤을 추던 올리비아는 무성한 꽃들 사이로 풀썩 쓰러집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올리비아는 꽃이 가득한 관에 누워 두 손을 겹쳐 복부 위에 올린 채 눈을 감고 있습니다.
관을 둘러싼, 요정처럼 보이는 것들이 빙글빙글 춤을 추며 노래합니다.
죄악에서, 주박에서 벗어나! 너머에 행복한 일들이 일어나! 모두 다 잊고 새롭게! ""
요정들은 마치 아서를 비웃듯 까르르 웃으며 도망가며 소리칩니다.
신부님은 우리 거야! 우리 거야! ""
: 관찰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4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꺄르르- 소리를 내던 요정들이
기괴한 모습으로 변하여 멀리 사라지는것이 보입니다.

정말이지, 괴상한 꿈입니다.
올리비아는 소란에도 눈을 감은채로 누워있습니다.

흔들어서 깨우자 올리비아가 힘없이 눈을 뜹니다.
당신을 보는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고.
말라가는 목소리로 묻습니다.

올리비아는 자신에 대한 정보를 천천히 말합니다.
나이, 사는 곳. 좋아하는 사람. 등등.
물론 아직 아서는 그의 정보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그랬었지, 하며
그 때의 기억을 말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의 질문에 올리비아에 대해 말하려 하지만 아서는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었습니다.
기억의 단편이 흩어져 하나씩 올리비아의 파편이 사라집니다. 아서, SAN 0/1

| 기준치: | 66/33/13 |
| 굴림: | 80 |
| 판정결과: | 실패 |
이성 -1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아서를 보던 올리비아는 엷게 웃습니다.

그리곤 모든 감정이 다 사그라든 올리비아의 목소리가..
외롭게 울려퍼집니다.
그의 외로운 말 한마디에 꽃들이 모두 시들어버립니다.
...
아서는 전신이 땀에 젖은 채 깨버립니다.
싸한 외로움이 꿈에서 현실로 넘어온 듯, 체온이 내려갑니다.
땀이 마르자 추운 기운에 몸이 덜덜 떨립니다.

현실에 가까운 꿈이 당신의 몸을, 목을 죄어옵니다.
기도가 좁아져 숨이 멎어버릴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앉아 있으면
아차. 오늘 올리비아의 결혼식이란것을 떠올렸습니다.
황급히 시계를 보니 10시.
자칫 잘못하면 결혼식에 늦어버릴지도 모릅니다.

...
정신없이 차를 타고 다리가 터지도록 달려 결혼식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식은 시작되었습니다.
열린 문 사이로 올리비아와 상대가 행복하게 마주 보고 웃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결혼식장의 분위기에 압도되어 다리가 일순 굳어버린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대로 올리비아를..?

: 관찰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버진로드위의 신랑 신부를 바라보다가 하객들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어? 익숙한 얼굴이 보입니다.
올리비아가 사라지고 난 뒤에, 함께 점심을 먹었던 친구 입니다.
하지만... 그는, 분명히... 올리비아가 누군지 모른다고 했었는데요...
그리고...
그 옆에,
자신과 똑같은 사람이 앉아있습니다.

이게 무슨일이지? 설마 도플갱어? 아서, SANc 0/1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성감소 없음.
하객들을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참관객의 얼굴이 전부,
마치 억지로 입꼬리를 잡아 늘인듯한 모양새로 웃고 있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괴한 웃음으로 올리비아의 결혼식을 보고 있다니..

축복한다기보다 비웃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서, SANc 0/1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성감소 없음,
주례는 할아버지정도 나이대의 나이가 지극한 남자가 보고있습니다.

아서는 성공적으로 하객석에 낑겨들어갔습니다.
주례의 목소리는 매우 편안한 목소리이지만
어쩐지 이대론 올리비아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릴 것만 같아 불안합니다.
신랑을 바라보며 행복하다는 듯 결혼식장에 서 있는 올리비아의 뒷모습은 마치 다른 사람 같습니다.
: 관찰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올리비아가 어쩐지 조금 불편해보입니다.
저런 상태로 무슨 결혼식을 올리겠단거죠?
그렇다고 올리비아가 힘들어 보이는 얼굴은 아닙니다.

어딘가 꺼림찍합니다.
이 결혼식이 기괴하게만 느껴져요.

사회자가 신랑 신부의 반지 교환식을 알립니다.
...어쩐지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이대로 달려가서 올리비아의 결혼을 막고싶은 충동도 들지만
올리비아의 결혼식을 망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란스러워요.

신랑과 신부가 반지를 교환합니다.
올리비아는 미소를 짓고 있군요.
문득 올리비아가 든 부케에 시선이 갑니다.
노란장미들로 꾸며진 올리비아의 부케.
: 아이디어, 혹은 식물학 롤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 기준치: | 61/30/12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실패 |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슬쩍 머리 함 써봄)
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시도해봅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아!!!!)
갑작스러운 친구의 결혼식은
머리가 잘 돌아가게 하지 않는군요
그냥... 예쁜 부케입니다.
노란장미로 만들어진 예쁜 부케
올리비아와 잘 어울립니다.

미소를 지은 어예쁜 신부와
그 옆의 잘생긴 신랑
올리비아의 옆에선 잘생긴 남자가 웃으면서 올리비아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갈색머리의, 기쁜듯이 웃고있는 남자는 올리비아에게 어울릴만한 신랑입니다.
너무 이상적인 이미지라 오히려 수상하다 해야 할지...

: 관찰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자세히 보게 되면 신랑 또한 상태가 어딘가 이상합니다.
옷의 뒷자락이 마치 꼬리처럼 움직이고 있으며 잘 정돈된 머리의 끝은 뿔처럼 날카로워 보입니다.
신랑은 아서의 그런 눈길을 보곤 킥킥대며 웃어댑니다.

정신이 나간 것처럼 전신을 꿈틀대는데도 올리비아는 아직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것같군요.

그저 그림같은 미소를 짓고 있을뿐입니다.
시비라도 거는걸까요.
끝나면 뒷풀이에서 만세형이라도 해줘야겠습니다.
처음보는 신랑이지만
만세형정도야 초면에도 할수 있죠.
안 그렇나요?

신랑이 당신에게 시선을 주며 킥킥 거리자 올리비아가 그 시선을 눈치채고는 당신쪽을 바라봅니다.
눈이 마주쳤고...
하지만 표정에는 반가움보다는
경계심만 있을뿐이에요.

이게 무슨일이죠?

마치 당신을 모르는것처럼, 처음보는 사람처럼 바라보고있어요.

: 심리학 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올리비아의 표정이 진심임을 알수 있습니다.
정말 자신을 모르고 있어요.
일부러 모르는척하는것이 아니라
오늘 처음 본 사람마냥 당신을 보고있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결혼식은...
이상해요.
올리비아도, 올리비아의 신랑도
하객들도 모두 이상합니다.

(슬금... 친구들 찾아서... 슬금슬금... 가서 말걸어봅니다...)
주례는 이제 거의 막바지에 다달아갑니다.
근처에 있는 친구에게 슬그머니 다가가 말을 걸어봅니다.
하지만 어째서
모르는사람처럼 구는걸까요?

이 결혼식장에서 당신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말 이상해요...

내 볼만 아플뿐입니다.
덤으로 옆에 있던 자신만 알고 있는 친구가 이상한눈으로 쳐다보기까지하는군요...

이 이상한 결혼식을 끝까지 봐야하는걸까요?
주례는 어느덧 마무리가 되고
사랑의 서약을 맺는 차례가 되었습니다.

| 기준치: | 30/15/6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자잘못)
(잘못굴렸;)
아서는 세게 때렸던 자신의 뺨을 응급치료합니다

(에라모르겠다 함 깽판으로 우다닥 가서 올리비아 들쳐메고(;;) 식장 밖으로 함 뛰쳐나갑니다!)
당신이 올리비아를 들쳐메려는 순간
올리비아가 당신의 손을 쳐냅니다.


아무리 봐도 뭔가 이상하다, 올리비아.
이거 몰카인가. 몰카 아니면 정말 뭔가 이상하다.
멍한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는 올리비아는 이미 제정신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당신을 기억하지도 못하는 눈치입니다. 아서, SANc 1/1D2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73 |
| 판정결과: | 실패 |
: 1D2 굴려주세요.

rolling 1d2
()
1
1
이성 -1
아서가 버진로드에 들어가자
신랑이 정신이 나간 것처럼 전신을 꿈틀댑니다.
이를 보던 올리비아는 당황하며 이내 두통을 호소합니다.

(일단 신랑한테서 올리비아.. 뒤로... 숨겨봅니다..
올리비아는 아서의 뒤에서 머리만 붙잡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무엇을 깨달았는지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올리비아 체력 -1


어?
신랑을 포함한 하객들의 모습이 바뀝니다.
밋밋한 얼굴과 박쥐같은 날개, 기괴한 뿔.

(주변.. 보고 덜걲...) ......이거 꿈인가? 꿈인건가..??
75명의...
아니 75마리의
괴물들이 예식장 안을 가득채웁니다.
아서는 모든 사람의 모습이 아지랑이처럼 일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SANc 1/1D3

| 기준치: | 64/32/12 |
| 굴림: | 70 |
| 판정결과: | 실패 |
: 1d3 굴려주세요

rolling 1d3
()
1
1
이성 -1
이내 그것들이 완전한 본모습으로 변하기 전,
올리비아가 자신이 나이트건트를 마주했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기괴한 신랑과 손을 잡고 식장을 걸었었습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올리비아는 아서의 눈을 가립니다.


올리비아는 이성을 잃었습니다...
그저 안된다는 말만 반복하며 아서의 눈을 가릴뿐입니다.
: 근력판정이나 대인기능으로 설득이 가능합니다.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기준치: | 35/17/7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실패 |
아서가 올리비아가 가리고 있던 손을 떼어냅니다.

아서는 75마리의 괴물들을 눈으로 직접 마주하게됩니다.

(함.. 올리 들고.. 뛰어나갈 수 있을.. 까..요.............?)
이형의 괴물들을 마주한 아서, SANc 0/1d6

| 기준치: | 63/31/12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이성 감소 없;음

올리비아는 이성을 잃은채로 기절하고 맙니다.

대답도 하기전에 올리비아는 쓰려져 버렸고
아서가 그를 들쳐매고 뛰어가려던 순간 뒤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 듣기롤 사용가능합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91 |
| 판정결과: | 실패 |
내 너를 좋은 곳으로 데려가려 했건만... 이를 어쩌면 좋을꼬. " "
들어본 목소리같습니다만..
누구의 목소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도망가려하자 실내인데도 바람이 불어옵니다.
갑작스러운 바람에 눈을 감았다가 뜨니
여기는 꽃밭입니다.
꿈에서 보았던 그 꽃밭이요
올리비아에게 부케를 받고
이상한 요정들을 마주했던 그 꽃밭

만개한 노란 꽃들 사이에 쓰러진 올리비아와 주저앉아 있는 당신
그리고 노인이 당신들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 올리비아의 시름을 덜어주려 좋은 곳으로 데려가고자 했거늘, 네가 그걸 망쳤구나. 대체 무슨 생각인 게냐. 말해 보아라.

이 아이는 자신이 받아들일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것들을 목격했기에 잠시 쓰러진것뿐이다.
?: 이 아이는 자신이 받아들일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것들을 목격했기에 잠시 쓰러진것뿐이다.

?: ...나와 함께 있으니 문제될것은 없지. 설사 망가져버렸다해도 내가 고쳐줄수 있으니까.

?: (미소를 지으면서) 여기가 어디인지는 네가 알아도 될것이 아니지. 내가 누구인지도. 네가 알수 있는거라곤 나는 올리비아를 행복하게 할수 있다는 것이다.

?: 그럼 너와 함께 가면 올리비아는 행복해질수 있다는건가? 이 아이는 오랜시간동안 힘들어했지. 그걸 너도 알고 있지 않느냐. 너와 만나고 연락을 하는동안에도 그리 힘들어했던 아이인데 연락이 닿지 않고, 만나주지 못했을땐 얼마나 괴로워했을지 생각을 해보았느냐?

..그래도 당신이 데려가는건 아닌 것 같다. 올리비아가 무서워하니까, ..그건 아니다.
인자한 노인은 지긋이 아서를 바라봅니다.
아서는 어쩐지 마치 상사나 어른한테 혼나는 기분입니다..
인자한 노인은 올리비아를 살짝 들어 안아 살핍니다.

?: 고된 일을 당해 좋은 일로 시름을 씻어주려 했건만, 오히려 더 좋지 않은 걸 보여주고 말았지.

일단 올리비아는 내놔라. 그대로 들고있다가 데려갈지 어떻게 알고.
?: 나를 도와주는 아이들이지. 네가 버진로드에 올라오지 않았더라면 올리비아는 눈치채지 못할 아이들이기도 하고.
자, 그래서 너는... 너와 함께 현실로 돌아간다면 올리비아가 행복하게 지낼줄 수게 도와줄수 있다는것이냐? 말해보거라. 네 대답을 듣고 올리비아를 넘겨줄지 말지 결정해보자구나.

거짓으로 점철된 두려움 속 행복보다는 차라리 조금은 힘들더라도 그쪽이 훨씬 행복 할거라고 믿는다.
?: 그래, 내가 너를 믿어보마.
인자한 노인은 조심스레 올리비아를 아서에게 넘겨줍니다.
노인의 말을 끝으로 아서의 의식이 멀어져갑니다.
눈을 감았다 뜨면... 올리비아가 보았다던 꽃밭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눈을 감았다 뜨면... 올리비아가 보았다던 꽃밭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다만 다른 것은 온통 하얀색 꽃이 피어있다는 점입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올리비아를 찾는다.)
: 핸드아웃이 공개되었습니다.

: 식물학롤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 기준치: | 61/30/12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 꽃은... 가막살나무입니다.
꽃말은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사랑............... 결혼식 깨고와서 어쨌든 좀 심란..)
강한 바람에 제대로 눈을 뜰 수 없습니다.
올리비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올리비아, 올리비아.. 어디 갔지?
불안한 마음으로 주변을 둘러보면 무언가 날아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건 꽃다발?
아니.. 포장의 끝에 화려한 리본 장식이 달린 것을 보니 부케입니다.

(올리비아껀가...?)
부케가 당신쪽으로 원만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옵니다.

아서는 부케를 받았습니다.
부케의 안을 보면 주변에 있는 꽃과 같은 식물과 올리비아의 색을 닮은 안개꽃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부케를 받고서 고개를 들면 저 멀리서 올리비아가 달려오는 것이 보입니다.
웨딩 옷이 참으로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저 모습은 언젠가 미래에서 볼 수 있게 되겠죠.
그때는 진심으로 그 결혼을 축하해줄수 있을거에요.
아서는 부케를 두 손으로 꽉 쥐고서 올리비아를 바라봅니다.
의식은 서서히 멀어집니다.
...
눈을 떠보니
아르틱 아이스의 예식장 휴게실입니다.
직원이 말하길 예식장 건물 입구에서 들어오다 쓰러진 것을 모셔왔다고 합니다.

직원의 얼굴에 의문만 가득합니다.
올리비아라는 신부는 없다고 말해주며 큰 외상은 없지만, 혹시 모르니 병원에 들렀다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친절히 말해줍니다.
그리고 직원은 당신에게 꽃다발 아까 받았던 부케를 손에 쥐여줍니다.

쓰러지시고도 손에 꼭 쥐고 계셨다면서요.
직원이 자리를 떠나면 아서의 휴대폰이 울립니다.

올리비아의 연락입니다.

밝은 목소리입니다.









신부였으면 더 예뻤을 것 같긴한데, 신랑이었다. 잘생기긴했는데.. (.,,,.,) 뭐, 널 많이 사랑하는 것 같았다. (아마도)







올리비아의 목소리는 즐거워보입니다.
그전의 통화와는 달리말이에요.
그전의 통화와는 달리말이에요.
그동안 올리비아를 힘들게했던 일들이 모두 사라졌으니까요.
오늘 겪은일을 꿈이라고 치부하기엔 손에 들고있는 부케의 향기가 너무 향긋합니다.

하지만 뭐, 그게 중요한가요?
좋은게 좋은거죠.

(먹..먹나요?)
: 향기를 맡아볼수 있을거같습니다.

아서, SAN 1D5 회복

rolling 1d5
()
1
1
이성 +1
...
올리비아 멜리스 프레가 생환.
아서네이셔스 솔라 마제스티 생환.
...
END 2-1. 당신에게, 꽃다발을 줄게요.
...
보상 아서, SAN 1D10
크툴루 신화 +1D6
크툴루 신화 +1D5
'티알 백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90422 가희 가현 <당신을 위한 오늘> (0) | 2019.04.23 |
|---|---|
| 190421 아나스타지 아서네이셔스 <수몰열차> (0) | 2019.04.22 |
| 190419 에이든 아서네이셔스 <Nightmarish> (0) | 2019.04.21 |
| 190414 아나스타지 아서네이셔스 <목을 겨눈 손> (0) | 2019.04.19 |
| 190417 가희 가현 <홍사연> (0) | 2019.04.18 |